나무로 가는 목탄차 어? 괜찮은데?

예전 뉴스에서 나무로 가는 자동차를 보았다.
북한에서 자원부족으로 인해 목탄차를 고쳐 다시 운행한 것인데
효율은 당연히 기존 자동차들보다 떨어진다.
나무떼우면서 나는 연기로 엔진돌리는데 효율이 떨어지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주목한것이 있다.

현대기술로 제작하면 환경규제를 지킬 수 있는가?
같은 비용으로 얼마나 많은 운동을 할 수 있나?

여기서 인터넷에 가격을 알아봤다.
우드펠렛(톱밥을 압착시킨 장작) 20키로가 9천원대이다.
일단 영상을 보자
이 유튜브 사람 말로는 휘발유 1리터에 장작 3키로가 필요하다고 한다.
동영상 보신 자동차 전문가들은 알겠지만 좀 오래된 차다.
원래 발명된 시기가 워낙 오래됐고 북한도 쓸 수 있을정도로 기술난이도가 높지 않다.
(아마 환경규제에 들어가는 기술이 최신식일듯)

두번째 영상을 보자

이사람은 저 나라의 환경규제를 통과하는 수준의 자동차를 만들었다.
물론 출력은 낮아 시속 100도 아슬아슬하게 나오지만 기름값은 굳는다.



이 두 영상을 볼때 우리나라에 적용하여 운행할 수 있는 차가 있느냐는 질문엔....?
당연히 NO 다.
차량정차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정차시 목재는 타고 있을테고 귀향길같은
상황에서 연료통 열고 연료집어넣는 행위를 할 수 없다.
그리고 말했다싶이 효율이 안좋다.

하지만 다른용도로 쓴다면 어떨까?
예를들어 발전기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다.
연료는 석탄으로 하면 된다.
석탄은 석유보다 5배 싸고 세계에 널렸다.
실제 인터넷에 석탄은 20키로에 만원에 팔리고 있다.
나무보다 석탄이 더 오래타고 열량도 크다는건 산업혁명때 밝혀진 사실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목탄엔진은 미연소가스로 돌아가는 것이다.
석탄이 타는 열로 나는 에너지는 목욕물이나 난방, 마개조스러운 증기엔진을 돌리면 된다.
열을 버리지 않고 활용하며 싼값으로 가정에서 전기를 생산하는것은 의의가 있는것이다.
날이가면 갈수록 누진세 걱정에 고생한다면 이 방법 말고 그냥 저소음발전기 돌려서 에어컨 돌리면 그만이다.
내가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언젠가 있을 유가폭등으로 인한 사태때문이다.
지금은 기름값이 안정됐다지만 언제다시 올라가버릴지 모른다.
유가폭등으로 인해 세계곳곳에서 시위가 난걸 생각하면 대체제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석탄은 그냥 쓰면 안된다.
배기가스를 석탄통에 돌려보내서 유해가스를 줄이는 방법이라던가
석탄에 섞여 있는 황화물을 제거해야 한다던가
석탄의 종류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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