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구 과연 쓸만할까?

LED전구가 나온지 꾀 됐습니다.
저도 세상살면서 처음으로 LED전등이 들어간 집에 살게 됐는데요....
엄청 밝습니다!!
굉장하다!!
처음엔 이랬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니 무덤덤합니다.
(그래도 거실등은 한개만 켜두고 사용하는데 3개 다키면 아직도 놀랍니다.
마치 드래곤볼의 크리링이 태양권을 쓰는듯한 밝기였어요.)
현재 집에서 쓰고 있는 LED 전등은 판넬형식입니다. 어떤겨냐면요...
이렇게 생겼습니다.오른쪽위 네모난거에 선 묶음 2개가 있는데 거기에 밑에 판넬을 끼는
선이구요.
왼쪽은 AC220V 연결하는 거예요.
초록색선은 접지선이라고 정전기나 정격방지용으로 쓰는겁니다.
스펙을 보아하면...
컨버터의 스펙은 이렇습니다.
판넬 하나당 15W정도 되는데 제방엔 컨버터 2개에 판넬 4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2년도 안되서 판넬이 나가버리는 것인데요....
오래간다더니 참 난감하네요.
문제는 회로가 안정치 않은 것 같습니다.
컨버터를 뜯어볼수도 없고.. 답답하죠...
사실 저 위의 사진들에 나온거 나가서 산겁니다.... 아버지가....
업자에게 부탁하니 5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돈의 부담이 너무 되서 누나방과 거실은 했는데 제방은 제가 거절했습니다.
업자도 업자지만 돈을 너무 쓰시는 아버지에게 등짝스매쉬를 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LED전구를 알아보겠습니다.
백열전구부터 LED전구까지 이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바로 특유의 둥글둥글한 나사인데요.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둥근나사의 특성은 이렇습니다.
1. 세게 조일필요가 없슴.
2.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풀고 조일수가 있음.
3.(가장 중요한거)전구일 시 접촉면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도 작동할 수 있으며 진동이 강한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3번째는 다시말해 지진이 일어나도 전력이 끊기지 않는다면 무사히 작동할 수 있다는거죠.
요즘 진동에 안강한 물건이 어디있겠습니까만...
옛날 탄광촌에서는 전구를 사용했는데 먼지가 많아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먼지가 많다보니 전등설치나 갈아끼울때 작동을 안해 전구를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구 특유의 대롱대롱 메달리는 특성때문에 지진시 께지거나 손상이 안갑니다.
지금 사진처럼 둥근나사로 되어있고 옛날엔 사진 위의 꼭다리가 납으로 되어있는데
지금은 그냥 금속판으로 되어있습니다.

전구의 밝기는?

다들 궁금하실텐데 LED전구의 밝기는 W수에 따라 대략 결정됩니다.
그리고 밀폐된 공간(케이스에 씌워서 사용하는)에 사용해선 안되는 제품이 있고
제가 산것처럼 비교적 자유로운 것도 있지만 대체로 열이 나기때문에
열을 배출해야 됩니다. LED도 반도체이다 보니 너무 뜨겁거나 추우면 작동이 안됩니다.

저는 동네 시장에 9000원대의 15W 1350루멘짜리를 샀습니다.
대략 7W정도가 백열전구 60W짜리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크기가...
백열전구보다 살짝 크네요.
추억을 살려 스위치 소켓과 고정식 소켓을 샀습니다.
진짜 간단하게 만들어져 있는거라 소켓이 하나에 1000원 합니다.
저는 추억이 그리워 스위치 소켓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천장에 뚜껑열고 선따서바로 연결하였습니다.
밝기는 LED판넬 4개와 승부할수는 없습니다.
LED판넬이 수도 많고 W차이가...
생각을 해봅시다...
15W짜리 판넬 4개의 밝기랑
15W짜리 전구 하나의 밝기랑..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두운것은 아니며 이전의 밝기가 너무 밝은것 뿐.
어둡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빛이 나오는 부분을 만져봤지만 뜨겁진 않았고 뒷쪽의 플라스틱 부분이 따뜻하네요.
그리고 아버지가 멋이 없다는데 전등갓을 달면 멋진 인테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지 화려한것도 있고 엔틱한 디자인의 갓도 있으니 취미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시장에서 파는 전구를 이용했지만 될 수 있으면 메이커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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